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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도서관 소장 1979년 영인판 환단고기 열람 가능하십니다

그동안 대학교 도서관이라는 게 이렇게 유용한지 몰랐는데-_-;; DB로 찾을 수 있는 건 논문이나 신문 뿐인줄 알았지 말입니다... (게다가 이것마저도 어렵다는 이유로 멀리해왔지 말입니다.. 부끄럽네요...)


어쨌든 학교 도서관 사이트 들어갔다가 이런 팝업창이 뜨길래

Digital Archives 클릭해봤더니

일단 관심밖의 것들은 흐려보이기 마련.

헐 왠일이야 학교...
아니 원래 있었는데 내가 여태까지 못본건가;; 여태까지 고문서 한번 보려면 무조건 데스크에 문의했어야 했던 거 같은데. -_-;;;;;;;

어쨌든 고문서(귀중 문서라고 써놓긴 했지만 어쨌든 내 눈엔 고문서)도 궁금하지만 일단 환단고기 광클...

보시다시피 컴퓨터에 앉아서도 충분히 열람 가능할 정도로 짱짱한 화질의 PDF파일로 제공됩니다.

이미 오래 전에 쉬어버린 떡밥이고, 저도 이게 언제부터 서비스된지 몰라서 그렇습니다마는... (공지 뜬 날짜 봐서는 바로 어제 같기도 하고...)
이걸로 가끔 넷상에 보이는 숙대 도서관에 환단고기 원본이 있다느니하는 루머는-그것도 옛날 한창일 때의 펌글은- 이제 그만~ 나왔으면 하네요. (솔직히 아직도 보인다는 게 신기할 따름임... 연대랑 동국대 도서관 얘기도 있고...)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서도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고문서 데이터베이스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경사자집 네 분류구요.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고문서를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아직 올라와 있는 게 하나도 없더군요;
대출대에 문의해보니 아직 올리는 중인 것 같댑니다. (인턴이라 잘 모르는 것 같았음;)
그렇지만 완성만 된다면 무척 좋겠네요. 항상 좀 오래됐다 싶으면 보존서고나 고문서실에 있어서 보기 힘들었는데. 학교 도서관이 간만에 기특한 짓 하네요...

아 그리고 이런 데이터베이스는 다른 학교에도 있을 거 같은데, 혹시 이렇게 외부인이 자유롭게 열람가능한 데이터베이스가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p. s. 급추가.
방금전에 이글 쓰고 나서 거의 최초로(..) 학교 도서관 사이트의 학술 웹DB를 사용해봤는데요.
이거... 예상외로 재밌네요. 완전 보물창고네. -_-;;;;;;;;;;;;;;;;;;;;;;


(추가)
*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 http://lib.sookmyung.ac.kr
*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Digital Archives : http://lib.sookmyung.ac.kr/dlsearch/DLLocal/sook/D_contents/da_main.html

이글루스 가든 - 재미있고 가끔은 날카로운 역사

by 아르핀 | 2008/05/28 04:21 | favorite | 트랙백 | 덧글(6)

그동안 미뤄왔던 포스팅

1. 아 진짜 나의 중세는 소중하다는...
오랜만에 쓰는데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덕후스러운 이야기 죄송합니다. 근데 좋은 걸 어째요... 진짜 이건 킹왕짱. 정말 나의 중세는 소중하다능 하악하악.
사실 전공을 더 구체적으로 잡으면 아직까지 덜 배워본(?) 동양사쪽으로 해볼까 싶었습니다마는...
역시 처음 취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듯. -_-;;;;;;;;;;;;;;;;;;; 서양 중세 마이 럽럽럽럽럽...(..)

현재 학교 도서관의 서양 중세 관련 책은 왠만한 건 다 한번씩 손대본 것 같습니다. 제대로 다 읽진 못했고 눈대중으로요;
사실 제가 다니는 학교 장서량이 적긴 합니다... 그래도 뭐 아직 다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했고 읽을 책은 널리고 널렸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책 읽는 건 좋지만 과제와 시험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밥도 굶어가면서 서고에 짱 박혀서 막차 끊기기 전까지 보다보니 집에서 전화가 옵니다. 쩝, 학점도 나쁘고 공부도 못하는데(재능, 성실, 노력 3無者) 가끔 이게 뭐하는 짓인가도 싶고... 요즘 세상도 흉흉해서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래서 이번에 슬럼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졸업하자마자 취직은 해야하는데-마음 같아서는 대학원까지 가고 싶지만- 진로도 불확실하고, 재능도 없고(인문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글을 못써요.. 이건 뭐...), 책 읽는 것만 하고 싶고... 헉 쓰고보니 이거 현실도피의 증상 같다. ㅠㅠ
게다가 독서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다독해야하는데 편식이 심합니다. 아무래도 1순위가 역사 서적이고요. 2순위가 IT 관련 서적, 3순위가 사회과학 서적. 어쨌든 한번 잡으면 손에서 안떨어지다보니 책을 엄청 가려읽게 되어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라틴어, 어렵지만 공부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우리학교에는 스터디가 없는 걸로 아는데...
그런데 한문도, 중국어도, 일본어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아 갑자기 슬퍼졌다.


2. 요 몇일 째 도서관 로비에서 책을 팔고 있어요.
이런 이벤트 좋은 듯. 기본 20% 할인. ㅎㅎ
다만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만 파는지라 다양하지 못한 게 문제지만요.

일단 쭉 둘러보고 사고 싶은 책들을 보고 체크해서 왔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가격 비교해보고 사야지. ㅋㅋ


3. 자랑 좀 하겠다는!!
좀 된 일입니다만, 친절하시고 착하시고 멋지시고 기타등등 온갖 좋은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모자란 슈타인호프님께서 완전소중 리더스 다이제스트 시리즈를 구해주셨습니다. 우왕ㅋㅋㅋㅋㅋㅋ굳ㅋㅋㅋ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직접 배견하고 나니 이정도일 줄은!! 정말 최고입니다.
맘같아선 사진 올리고 감상문 쓰고 재밌었던 부분 뽑아서 이야기해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ㅅ=;;;;;;;;

가족들도 돌려보고 나서, 괜찮으면 동아리방에도 갖다놓을 예정입니다. >.<
왜 이런 책이 절판이 됐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마는... 알아서 내주겠죠, 21세기판 리더스 다이제스트.


4. 동아리에 덕후 후배가 들어왔습니다. 덕후라고 해서 미안...
나의 이야기를 모두 이해한 것은 네가 처음이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_-;;;;;;;;;;;;;;;;;; 내가 오죽 문어발이어야 말이지.
거기다 이녀석, 취향도 저와 거의 유사한 듯. 역사+만화+판타지 소설+게임 이정도까지 커버 가능.

MT 가서 이녀석의 본질을 꿰뚫어보았는데ㅋㅋ 결국 밤새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녀석도 자신과 동류를 만날지 몰랐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우리학교 다니면서 한번도 못보긴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에나 덕후는 있다. 이말은 진리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담이지만, 우리 둘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선배 언니 왈 "그럼 너네는 도대체 언제 잠을 자?" 라고 해서
"언니 덕후는 잠을 안자요." 라고 했음. 뻥이지만.
공부할 시간을 깎아가며 잠을 자죠 보통은. 다시 말해 비건전한 학생 덕후의 표본.
세상에는 하고 싶어도 못할 일이 있고 하기 싫어도 해야할 일이 있다는 건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은 어렵네요. 아직 애라서... -_-;


5. 커뮤니티 운영도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서 시간이 납니다. 지금까지 구현하고자 했던 기능들은 이제 거의 다 구현한 것 같고요. 유지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기획 쪽 업무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토요일날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한다는데, 저는 불참하는지라 어떻게 될지는 소식만 들어야겠네요.
첫 오프라인 이벤트이고, 타교와 연계해서 하는 이벤트이니만큼 성공적으로 잘 치뤄졌으면 좋겠습니다.


6. 학업에 충실한 내가 되자.
이건 그냥 제 목표.
사람을 만나고 책임감 가지고 일하는 건 좋은데, 생활이 동아리 활동 따라가기만 벅차서 학업도 소홀해지는 감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재능도 없는 주제에...
이젠 정신 좀 차려야겠지요.
힘들게 다니는 학교이니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y 아르핀 | 2008/05/02 16:51 | daily | 트랙백 | 덧글(7)

만우절 잘 쇠셨습니까

불초한 소인 와서 인사드립니다.
현재 컴퓨터가 먹통인 상태인지라...
오늘 겨우 이글루스에 접속해보니 어제 유저분들이 신나게 휩쓸고 간 흔적이 이오공감에도 남아있네요.. ㅎㅎ 마이밸리에도 남아있는데 제때에 동참하지 못한 게 좀 아쉽네요;


사실 전 정말 재미없는(?) 만우절을 보냈습니다. (재미고 뭐고 8교시인 날에 무슨 즐거움이... OTL)
장난은 한개도 못쳤고, 오히려 진심인데 낚시로 오인하는 이들도 많아서...
좀 힘든 하루였달까요;

4월 1일부터 신입생 가입을 받았는데 만우절 낚시인줄 알았는지 초반에는 접속이 뜸해서 오히려 만반의 준비를 한 운영진을 허탈하게끔 한 어제 새벽...
덕분에 운영기획팀 쪽은 한창 오후 시간에 고생을 했답니다.
거기다가 기존 회원분들이 '난 08학번이야!!'라고 낚시질을 해대서 퍼덕거린 분들도 한두분이 아니셨고. ( -_-);;;;;;; 낚시 사태가 심화되면서 결국 낚시를 자제해달라는 공지까지 올라갔었죠..

그리고 어제 지갑을 분실한 걸 연락처를 찾아서 전화를 드렸더니, 처음에는 만우절 장난인줄 아셨는지 갸웃갸웃 하시다가 본인 지갑을 찾아보고는 깨달으셨는지 얼른 뛰어오시더라고요. ㅎㅎ
알고보니 90학번 선배님이셨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티라미슈 케이크도 얻어먹었구요...
진짜 민망할 정도로 고마워하셔서-_-;; 제가 더 민망했습니다.

거기다가 학교에 소방차와 응급차까지 출동했었습니다.
설마(!?) 만우절 장난 신고로 온건가 싶었더니, 소방대원 훈련일이라더군요.. -_-
매년 하는 훈련이랍니다. 것참. -_-;;;;;;;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라도 하는건지 왜 하필 만우절에. -_-;;;;;;;;;;;;;;;;;;;;;;


그러고보니 2008년 만우절은 제 인생에 있어 거짓말, 장난 한번 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간 날이네요.
...지만.
잠깐. 생각해보니 아깝네 이거!?!?
내가 어제 하루 어떻게 됐었나!?!?!?!? ㅠㅠ

......뒤늦게 좌절 크리티컬;
부디 여러분께서는 이렇게 후회하지 않는 알찬 만우절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by 아르핀 | 2008/04/02 08:58 | dail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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