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2일
도메인 이야기
현재 네이버에서 신청일로부터 2년간 무료로 사용 가능한 pe.kr 도메인을 선착순 5만명(네이버 회원)에게 주고 있습니다.
전 을파소님 글을 보고 신청하게 됐는데, 제가 쓰는 주소는 항상 마이너여서(사실 발음상으로는 arpin으로 표기해야 맞습니다만 이건 이미 있는 경우도 있고 모양이 불안해보여서 arepin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받았습니다.
다만 네이버에서 이 이벤트 공지가 올라온 게 어제밤 11시경이라 내일 네이버 회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정보가 퍼지면 언제 동날지 모릅니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지금 얼른얼른 신청하세요. ^^
그리고 을파소님께서 링크를 걸으신 파파울프님의 글도 보고 왔는데, 사실 pe.kr 도메인도 그리 마이너는 아니에요. 공공기관이나 특수기관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 몇몇 도메인을 제외하고는 국내 도메인들 중에서 나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도메인 중에 가장 오래된 게 com, co.kr, net, org, pe.kr 이렇게 다섯개거든요. (그나마 co.kr은 원래 기업체에게만 부여되는 도메인이었습니다. 신청하려면 사업자 등록번호가 필요했지요.) 특히 pe.kr 도메인은 '진짜' 개인 홈페이지용으로 나온 것입니다.
본디 com은 commercial, co.kr은 commercial.korea, net은 network, org는 organization, pe.kr은 personal.korea의 약자입니다. 이중 com과 net, org는 국외에서도 통용되는 도메인으로 '일반 최상위 도메인(generic top-level domain, gTLD)'이라고 하며, 초기에는 약자에 맞는 용도로 쓰였지만 지금은 대체로 구분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세개는 모두 인터넷 초창기인 1985년에 정의된 역사 깊은 도메인들이기 때문에 지금은 포화상태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가장 흔한 닷컴(.com)의 규모를 생각해보신다면야 더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래서 국가마다 필요에 따라 새롭게 제정해 쓰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엔 .kr, 일본의 경우엔 .jp, 미국의 경우엔 .us, 영국국의 경우엔 .uk... 뭐 이런식이죠. 이렇게 국가마다 사용하는 도메인을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ountry code top-level domain, ccTLD)'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용도를 나타내는 도메인 뒤에 붙이는 겁니다. go는 정부기관, or은 비영리기관, ac는 대학 등,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의 경우엔 주(state)마다도 도메인이 있어요.
따라서 pe.kr은 말그대로 personal, 즉 한창 개인 홈페이지 만들기 열풍이 불 때 그 수요를 감당하고 올바른 용도와 의미를 지닌 도메인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에는 pe.kr이 닷컴(.com), 넷(.net), 오알지(.org)보다도 더 비쌌어요. (pe.kr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줄은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국가 도메인이 뒤에 붙은 경우가 대체로 더 비쌌답니다.
도메인이 처음 생겨났을 때는 대체로 접속자가 홈페이지의 소속과 성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사용되었습니다만 언젠가부터 이런 경계가 많이 얇아져서 지금은 혼용되고 있습니다. 일반 최상위 도메인이라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닷컴(.com), 넷(.net), 오알지(.org)가 특히 그러하지요. 덕분에 저 도메인들이 처음 생겼을 때의 의미가 약간 퇴색된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외 도메인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문서들을 읽어보세요.
어쨌든 개인 홈페이지에 가장 적절한 pe.kr! 어렸을 적 제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도메인 중 하나였습니다. ~_~ 경제력이 없었을 때라 돈을 내야 하는, 그것도 비교적 비싼 도메인을 구입한다는 건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늦게나마 네이버 덕분에 소원성취 해보네요. (닷컴과 넷의 경우엔 이미 운영해봤고, 종종 연결을 대행해준 적도 있었기 때문에 미련이 안남아요.)
일단 이 블로그로 연결시켜놓긴 했는데, 전 유료계정도 있고 따로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라서(사실 게시판은 공공연히 돌아가고 있는데 공개할 수 없다는... 아마 이 블로그 꼬박꼬박 들려주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장르가 그쪽이라서. ㅠㅠ), 완공되면 그쪽으로 연결시켜 놓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arepin.pe.kr
전 을파소님 글을 보고 신청하게 됐는데, 제가 쓰는 주소는 항상 마이너여서(사실 발음상으로는 arpin으로 표기해야 맞습니다만 이건 이미 있는 경우도 있고 모양이 불안해보여서 arepin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받았습니다.
다만 네이버에서 이 이벤트 공지가 올라온 게 어제밤 11시경이라 내일 네이버 회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정보가 퍼지면 언제 동날지 모릅니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지금 얼른얼른 신청하세요. ^^
그리고 을파소님께서 링크를 걸으신 파파울프님의 글도 보고 왔는데, 사실 pe.kr 도메인도 그리 마이너는 아니에요. 공공기관이나 특수기관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 몇몇 도메인을 제외하고는 국내 도메인들 중에서 나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도메인 중에 가장 오래된 게 com, co.kr, net, org, pe.kr 이렇게 다섯개거든요. (그나마 co.kr은 원래 기업체에게만 부여되는 도메인이었습니다. 신청하려면 사업자 등록번호가 필요했지요.) 특히 pe.kr 도메인은 '진짜' 개인 홈페이지용으로 나온 것입니다.
본디 com은 commercial, co.kr은 commercial.korea, net은 network, org는 organization, pe.kr은 personal.korea의 약자입니다. 이중 com과 net, org는 국외에서도 통용되는 도메인으로 '일반 최상위 도메인(generic top-level domain, gTLD)'이라고 하며, 초기에는 약자에 맞는 용도로 쓰였지만 지금은 대체로 구분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세개는 모두 인터넷 초창기인 1985년에 정의된 역사 깊은 도메인들이기 때문에 지금은 포화상태라고 봐도 무방하지요. 가장 흔한 닷컴(.com)의 규모를 생각해보신다면야 더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래서 국가마다 필요에 따라 새롭게 제정해 쓰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엔 .kr, 일본의 경우엔 .jp, 미국의 경우엔 .us, 영국국의 경우엔 .uk... 뭐 이런식이죠. 이렇게 국가마다 사용하는 도메인을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ountry code top-level domain, ccTLD)'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용도를 나타내는 도메인 뒤에 붙이는 겁니다. go는 정부기관, or은 비영리기관, ac는 대학 등,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의 경우엔 주(state)마다도 도메인이 있어요.
따라서 pe.kr은 말그대로 personal, 즉 한창 개인 홈페이지 만들기 열풍이 불 때 그 수요를 감당하고 올바른 용도와 의미를 지닌 도메인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에는 pe.kr이 닷컴(.com), 넷(.net), 오알지(.org)보다도 더 비쌌어요. (pe.kr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줄은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국가 도메인이 뒤에 붙은 경우가 대체로 더 비쌌답니다.
도메인이 처음 생겨났을 때는 대체로 접속자가 홈페이지의 소속과 성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사용되었습니다만 언젠가부터 이런 경계가 많이 얇아져서 지금은 혼용되고 있습니다. 일반 최상위 도메인이라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닷컴(.com), 넷(.net), 오알지(.org)가 특히 그러하지요. 덕분에 저 도메인들이 처음 생겼을 때의 의미가 약간 퇴색된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외 도메인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문서들을 읽어보세요.
* 위키피디아(Wikipedia)
.com : 한글 / 영문
.net : 한글 / 영문
.org : 한글 / 영문
.kr : 한글 / 영문
어쨌든 개인 홈페이지에 가장 적절한 pe.kr! 어렸을 적 제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도메인 중 하나였습니다. ~_~ 경제력이 없었을 때라 돈을 내야 하는, 그것도 비교적 비싼 도메인을 구입한다는 건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늦게나마 네이버 덕분에 소원성취 해보네요. (닷컴과 넷의 경우엔 이미 운영해봤고, 종종 연결을 대행해준 적도 있었기 때문에 미련이 안남아요.)
일단 이 블로그로 연결시켜놓긴 했는데, 전 유료계정도 있고 따로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라서(사실 게시판은 공공연히 돌아가고 있는데 공개할 수 없다는... 아마 이 블로그 꼬박꼬박 들려주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장르가 그쪽이라서. ㅠㅠ), 완공되면 그쪽으로 연결시켜 놓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arepi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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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도메인 무료라.. by 푸른태초
- 도메인 연결했습니다. by Mocimoka
- 아직 유행까지는 아니지만 도메인 신청... by Duke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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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2/12 01:52 | review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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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어놓은 홈페이지에 연결할까- 했는데 이미 기간 만료로 그 홈은 사라졌더군=ㅁ=
뭐 중요한 자료야 이쪽에 다 있으니 상관은 없다만...
그래서 우선은 블로그쪽으로 연결해뒀어ㅋㅋ
주소는 당연히 알테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