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16일
간단하게 올리는 오늘의 후기
- 슬레이어즈 온리전
정말 이 행사가 있기까지의 스탭분들의 노력이 저절로 연상될만큼 이상적인 온리전이었습니다. 좋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ranigud님, 그리고 그외 다른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로리나 북 왜이렇게 펑크 많이 났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슬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가슴에 간만에 불 질러 놓고 불 안끄시면 직접 망상&쓰게 됩니다.
하악하악하악하악 슬레이어즈는 노말 커플링이 좀 개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지요? 솔직히 나온 것 거의 다 쓸은 것 같습니다. 워낙 슬레이어즈 창작물을 본지가 오래된 데다가 정말 고퀄의 회지가 많았습니다. 역시 온리전이 좋긴 좋네요. ^*^
정말로- 10년만에 가슴이 다시 뛴 것 같습니다. 슬레이어즈Revolution 제작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의 심정과 비슷했어요. (다만 레볼루션 자체는 기대보다 아쉬웠지만...) 슬레이어즈를 기억하고 추억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되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다시 한번 이런 행사가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 룬의 아이들 온리전
아침에 나가는데 치셀님께 연락을 받아 급히 입장했습니다. 솔직히 슬레이어즈 온리전에서 이벤트를 더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룬의 아이들 쪽이 찾아뵐 곳이 많고 해서 서둘렀습니다. 무엇보다 부스 참가자의 경우엔 그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단번에 들어갈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정말 치셀님께 굽신굽신 감사감사...
장르, 커플링별로 부스를 인접하게 배치해주신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덕분에 굉장히 많은 인원이 몰렸지만 돌기에 편했습니다. (슈ㅣ바 아무래도 잘 생각해보니 나 노말이랑 조란 구역 못간 듯... ㅋ... OTL)
랄까 도와드리기로 해놓고 혼자서 처돌은 나쁜 놈입니다만... 나쁘게 봐주시지 않고 부족한 저에게 성은을 내려주신 치셀님, 정말 정말 감솨합니다..
꿈에 그리던(..) Y2K(야미, 유피넬, 김군)님들도 뵈었고(특히 이분들께는 처음 오픈할 때 엄청나게 도움을 받아서 감사 감사 감사 또 감사드려요.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굽신굽신.) 막시민 총수 앤솔로지도 샀고 노말 앤솔로지도 샀고 팬북도 샀고... 치셀님과 쿠쿠리님의 완전 소중한 회지도 겟했고... 또 간만에 아는 동생들도 만나 정담도 나눴고...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도 즐겁게 읽고 있어요. 밤새면서 회지를 읽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황홀한 경험이지 말입니다? 하악하악. (저 사실 이런 경험 몇년만임... 코믹 안간지 오래되서.)
행사 진행도 좋고 이벤트도 좋았습니다. 특히 이벤트의 경우엔 상품이 엄청나서ㅠㅠㅠㅠㅠㅠㅠㅠ 호응이 어마어마했는데요.
제발 족자 그리신 분... 제가 발걸레, 노예, 농노든 뭐든 되어드릴테니, 판..판매 안될까요. 경매라도 좋아!! 제발!!!!!!!!! 제발 안되겠냐고!!!!!!!!!!!!! 그걸 베개, 이불로 제작해서 껴안고 자지 않는 이상 난 더이상 살아가지 못할 것 같아..!
(어느정도냐면, 행사장에 있는 모든 여인네들이 질투와 부러움으로 비명을 지를만큼의 크기와 퀄릿이었습니다...)
농담 아니라 진심 그거 판매해주신다면 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때 사탕 선물하는 거 인증샷 올릴 수 있구여. ㅇㅇ 동영상 찍어서 니코니코동화에 올릴 수도 있어요. ㅇㅇ 게다가 저 사실 은발, 회색머리(그레이계)에 검정, 흰색 배합 복장 패치입니다. (조슈아 외모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거 저거뿐이라는 거 다 거짓말. 잘생긴 거야 내가 얼굴 본 것도 아니라서 알바 아니고~) 그러니까 제발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안될까여... 아직도 완전 소중한 보리스양(!?)과 조슈아의 회색머리와 깜장 복장이 눈앞에서 아른거려요......
솔직히 제로스 족자는 가망성이 제로라 일치감치 포기했으니 그렇다해도(바빠서 다시 돌아갈 수 없었으니ㅜㅜㅜㅜㅜㅜㅜㅜ) 행사장에서 이벤트 진행한다고 상품으로 내거는 걸 보는 순간 눈이 뒤집히더라구여... 근데 될리가 없죠. 빙고게임 넌 이제 내 철천지 원수.
제발 그 족자를 제작하신 분께서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이 애타는 소녀(..)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젭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내주세요.. 판매 좀 해주세요... 제발...
가격 아무리 비싸도 삽니다. 침구로 프린팅해서 본격 오덕후처럼 살아봐야지. ㅇㅇ 이불은 보리스, 베개는 조슈아 좋은 듯. ㅋ
아앜ㅋㅋㅋ 온리전 후기 중에 어떻게 족자 얘기가 절반이야. ㅋㅋㅋㅋㅋ 부끄럽다. ㅋㅋㅋㅋㅋㅋㅋ (족자 얘기 빼면 내용이 ㅇ벗어!!)
어쨌든 정말 즐거웠고, 룬의 아이들 온리전 준비하신 스탭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혼잡한 분위기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코믹 갈때마다 룬의 아이들 부스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다들 어디로 가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고 계신 것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까지는 아니어도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온리전은 감동이야... T_T 혹시나 그때 일손 딸리시면 그냥 저 부려먹으셔도 됩니다... ㅇㅇ 가끔 오버로드로 핀 빠져서 며칠간 앓아버리는(잠수하는) 경우 아니면 저 나름 일 잘합니다.
이제 남은 회지는 아껴가면서 봐야지! 이런 기분은 오래 갈수록 좋으니까여...
두서 없지만 마지막으로 피자 사주신 치셀님께 다시 한번 감사감사... 굽신굽신. 만날 때마다 전 얻어먹는 듯한 기분이 드네여... (부대찌개, 피자에 이어서 다음은...to be continued) 다음번엔 제가 쏘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감상문을 성심성의껏 바치도록 하겠나이다... 근데 이거 참, 쑥쓰러워서... //_///
여하튼 오늘 하루는 최★고였습니다.
p. s. 근데 저 오늘 한달 월급의 반정도 써버린 듯한 기분임... ㅇㅇ
아마 돈 더 찾았음 더 썼을 듯. 자제 못하는 병신이라...
p. s. 2 그나저나 간만에 이런 행사에 가서 작가분들과 양질의 창작물들을 보니 주제에 용기가 샘솟네여...
그래서 여태까지 고민만 한 그것을 써봐야겠습니다. 여태까지 지켜온 제자신과의 원칙을 깰 생각에 벌써부터 도키도키하네여.
# by | 2009/02/16 02:44 | daily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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